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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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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까지 싣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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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고카트500·ARM서비스 곧 출시

파이낸셜뉴스

유진로봇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3'에 참가해 최대 500㎏까지 상차가 가능한 '고카트 500'를 최초로 공개했다. 유진로봇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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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로봇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3'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GoCart)의 신규 모델인 '고카트 500'과 고객 맞춤형 '커스텀 자율주행로봇(AMR)' 서비스를 곧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대 500㎏까지 상차가 가능한 '고카트 500'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제조현장과 공장, 창고 현장의 자동화 시스템 확대 및 인력난 등과 맞춰, 고중량의 물류 또는 상부장치의 원활한 이송을 위해 제작됐다. 또한 고객 맞춤형 AMR 제작 서비스 '커스텀 AMR'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제작 수주에 따른 플랫폼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돌입하는 것을 앞두고 있다.

유진로봇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SF+AW 2023' 전시회에 참가해 고카트 500을 시연하고 AMR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시기간 약 3000여명의 참관객들이 유진로봇의 부스를 방문, 독자적인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관람했다.

전시에서는 '고카트 500'을 최초 공개했다. '고카트500'은 자체 개발한 유진 딤(DIM) 시리즈를 고카트와 결합해 다양한 상차 모듈을 지원하는 과정을 현장 시연했다. 또한 로봇 구성 유닛(Unit)인 3D ToF 라이다(LiDAR), 국제안전표준인증(ISO 13482)을 획득한 유진 세이프티 등이 함께 장착돼 정확한 스캐닝 모드를 지원하고 고속 주행하며 장애물을 회피하는 모습 등을 시연했다.

특히 '커스텀 AMR' 서비스는 전시회 이후로도 긍정적인 상담이 다수 진행 중이다. 유진로봇 측은 "기존 시장에 보급돼 있는 로봇 대비 현장의 문제점 및 요구사항을 더욱 정확하게 반영 가능해 생산효율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고카트 500과 커스텀 AMR 서비스를 통해, 국내 1세대 로봇 기업으로서 독자적으로 보유한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 개발능력이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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