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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입주 개시 2주만에 '입주율 5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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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최초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로, 순천 삼산(三山)을 품은 1,252세대 숲세권 대단지로 조성

서울경제


이달 초 집들이에 나선 전남 순천의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입주 개시 2주 만에 입주율 50%(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 비율 기준)를 넘겼다.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조정기의 영향으로 신축 아파트들의 입주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금의 추세라면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무난하게 전 세대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한양이 공급한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전남 순천시 용당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52세대 규모로 조성된 대단지다. 3월 6일부터 입주가 시작됐으며, 입주 개시 후 2주가 도래한 지난 19일까지의 입주율은 50%를 넘어섰다. 입주지정기간이 약 2달 뒤인 5월 14일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입주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데에는 수자인의 브랜드 파워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순천에 처음으로 공급된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로, 차별화된 조경설계와 우수한 상품성, 다채로운 부대시설 등을 두루 갖춰 순천의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단지는 순천 아파트 최초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조경을 설계 및 시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뒤편에 위치한 삼산의 아름다운 숲 경관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와 마치 숲 속의 리조트에 머물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삼산공원을 조망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약 1.4km의 산책로를 조성해 숲세권 단지의 매력을 끌어 올렸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설계한 만큼 아이들의 놀이공간도 그 동안 순천에 없던 특별한 테마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테마로 한 ‘판다숲 놀이터’는 대나무 소재의 특화 시설물이나 대나무숲과 연계해 재미요소를 더했고, 물놀이터 '썬더폴스'는 워터버켓이 설치된 썬더폴스 타워 등을 배치해 캐리비안 베이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 외 부대시설도 다채롭고 규모감 있게 조성했다. 2개층(지하 1~2층)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공간에는 피트니스 시설을 비롯해 다목적 체육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친목 도모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상에는 카페와 연결된 작은도서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 등이 설치돼 있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도 예정돼 있다.

세대 내부 상품설계도 우수하다. 타입에 따라 통풍과 채광이 뛰어난 판상형 4베이 구조,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 등 혁신 평면설계가 적용됐으며, 전 세대 현관 중문, 3구 하이브리드 쿡탑,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부피가 큰 짐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세대창고를 전 세대에 기본 제공함으로써 세대 내부를 더욱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양 관계자는 “순천 최초의 수자인 아파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완성도 높은 단지를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쏟았다. 외관부터 조경, 세대 내부, 부대시설까지 전체적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입주율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남은 입주기간 동안 차질 없이 전 세대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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