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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영상] 美싱크탱크 "러시아, 동부공세 둔화"…우크라이나, 반격채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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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이슬 기자 =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가 19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공세가 상당히 둔화했고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 위치에 놓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연구소는 우크라이나 대변인의 말을 빌어 러시아군이 동남부 지역인 도네츠크 주의 부흘레다르 근처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도네츠크 주에서 추가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르히 체레바티 우크라이나 동부사령부 대변인은 "러시아는 돈바스 공세를 위한 충분한 병력을 모을 수 없다"며 "현재 러시아의 공세는 '주요 전략 작전'이라고 부를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흐무트 주변 등 동부 지역과 스바토베에서 서부 크레민나로 이어지는 '스바토베-크레민나' 전선에 3개 사단 전력을 투입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고 있는민간 용병회사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올해 5월 중순까지 새로운 병력을 3만 명 모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들이 잇따라 전차 지원에 나서면서 레오파르트2를 비롯해 챌린저2 전차 등을 전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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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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