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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前 감독' 포체티노, '現 코치' 메이슨...'콘테 대체자' 도박사 예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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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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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차기 사령탑 후보는 누가 있을까.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승점 49)은 4위에 머물렀다.

'리그 꼴찌' 사우샘프턴 원정에 나선 토트넘. 페드로 포로, 해리 케인, 이반 페리시치 연속골로 3-1까지 앞서갔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사우샘프턴은 경기 막바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경기 결과는 3-3 무승부.

콘테 감독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용납할 수 없는 결과다. 지금이 언급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문제와 직면하는 것이 훨씬 낫다. 우리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기적이고 서로를 돕지 않으려는 선수들이 보인다. 압박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뛰길 원치 않는다. 이렇게 이해하면 쉽다. 20년 동안 같은 구단주가 있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왜일까? 잘못은 언제나 클럽 또는 감독에게만 있는가? 우리는 이것에 대해 많이 생각해야 한다. 정말 화가 났고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 구단, 감독, 스태프뿐만 아니라 선수도 마찬가지다"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만약 TOP4에 오르지 못할 경우 콘테 감독은 이대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벌써부터 차기 감독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영국 '토크 스포츠'는 "콘테 감독은 얼마 남지 않았으며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조명하며 도박사들이 토트넘 다음 사령탑을 예측한 확률을 공개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3/1)다. 1달러를 걸었을 경우 3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감독 대행 역할도 맡았었던 라이언 메이슨 코치(4/1)도 높게 전망됐다. 이 밖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10/1), 마르코 실바 감독, 토마스 투헬 감독(이상 12/1), 빈센트 콤파니 감독(14/1), 파울로 폰세카 감독(14/1)도 거론됐다. TOP4 달성 여부에 따라 콘테 감독 거취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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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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