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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상민→김지민, 리벤지 포르노→성폭행·살인 사연에 분노 "기막혀" ('장미의 전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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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일본의 법까지 바꾸게 만들었던 리벤지 포르노 사건이 전해졌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장미의 전쟁'에서는 한 여배우를 사망에 이르게 한 리벤지 포르노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지민은 일본의 법까지 바꾼 끔찍한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지민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리벤지 사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오사카에 살고 있던 남성 이케나가가 SNS로 만난 도쿄에 살고 있는 16살 스즈키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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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이케나가는 스즈키를 보기 위해 야간 버스를 타고 갔다. 이케나가는 트럭 운전을 해서 번 돈을 스즈키에게 다 썼고 스즈키와 이케나가는 결국 사랑에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즈키는 평범한 여고생이 아닌 신인 여배우였다. 이상민은 "왜 만나는 건가"라며 기획사 사장 마인드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스즈키는 공부는 물론 집안, 운동도 잘하는 엘리트였다. 결국 이케나가는 스즈키가 자신을 떠날 거라고 걱정했고 이케나가는 스즈키에게 자신이 법대생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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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가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했고 그녀의 행동을 간섭하기 시작했다. 결국 스즈키는 유학을 핑계로 이케나가와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이케나가의 집착은 멈추지 않았고 스즈키가 있는 미국으로 갔지만 스즈키를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케나가는 스즈키가 일본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갔지만 스즈키는 자신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단호한 이별통보 문자를 보냈다. 이후 이케나가는 스즈키를 스토킹했고 하루 수백통의 문자를 보냈다. 이상민은 "저 정도면 무조건 신고해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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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가는 스즈키의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작하고 스토킹에 이어 성폭행까지 했다. 하지만 스즈키 부모님께 연락을 하지 말라는 얘길 듣고 결국 스즈키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고 이케나가는 스즈키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며 결국 살해했다.

이상민은 영화 '아저씨'의 대사를 이야기하며 "가족들 입장에선 정말 씹어 먹고 싶은 사람일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일본 법정은 이케나가에서 22년 형을 내렸고 너무나 짧은 형량에 사람들은 분노했다. 결국 법 개정이 이뤄졌다. 김지민은 "너무나 화가 나는데 이케나가가 자신을 면회 온 어머니에게 스즈키의 사진을 요구했다고 한다"라고 말해 분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every1 '장미의 전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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