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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첫 내한' 해리 스타일스 "한국 와서 행복해…사랑해요"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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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해리 스타일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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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한국을 처음 방문한 영국 출신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29)가 한국어 인사로 애정을 드러냈다.

해리 스타일스는 20일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 '러브 온 투어 2023 - 라이브 인 서울'(LOVE ON TOUR 2023 - Live in Seoul)를 개최하고 1만5000명의 관객들과 함께 했다.

이날 해리 스타일스는 공연 중반부에 '킵 드라이빙'(Keep Driving), '데이라이트'(Daylight), '우먼'(Woman), '마틸다'(Matilda) 등을 열창한 뒤 한국어로 "사랑해요!"를 외치며 손키스를 날렸다.

이어 '새틀라이트'(Satellite)를 부른 그는 한국팬들의 떼창에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한국어로 "한국 와서 행뵥해요, 와서 행복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해리 스타일스는 2010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Factor) 출연해 5인조 보이그룹 원디렉션으로 정식 데뷔했다. 원디렉션으로 활동하며 정규 1~4집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원디렉션이 2016년 그룹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선언한 이후, 해리 스타일스는 2017년 싱글 '사인 오브 더 타임'(Sign of the Time)으로 솔로 데뷔했다. 이어 지난 2020년 발표한 정규 2집 '파인 라인'(Fine Line)의 '워터멜론 슈가'(Watermelon Sugar)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부문과 브릿 어워즈 올해의 노래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타이틀곡 '애즈 잇 워즈'(As It Was)는 빌보드 '핫100' 1위 15회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해리 스타일스는 '러브 온 투어'의 일환으로 데뷔 후 처음 내한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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