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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인터뷰] '웅남이' 박성웅 "박성광, 감독 입봉 시켜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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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성웅/제공='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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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배우 박성웅이 코디미언 박성광의 상업 영화 데뷔작 '웅남이'에 출연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박성웅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웅남이'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다. 박성웅은 극중 웅남이와 웅북이(이정학)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며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영화는 박성광과의 12년 전 약속으로 출연하게 됐다. 박성웅은 "과거에 지인을 통해 (박성광을) 알게 됐다. 허경환 등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그때 박성광이 '저는 영화 감독이 꿈입니다. 시나리오를 꼭 형님한테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더라. 그리고 12년 뒤에 약속을 지켰다"라며 "'웅남이'는 나를 생각하면서 쓴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읽었는데 많이 부족해 다섯 번의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다. 제가 아니면 작품이 엎어질 것 같았고 성광이의 감독 입봉을 꼭 시켜주고 싶어 결심했다. 출연하기로 한 뒤 시나리오를 같이 고민하며 수정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웅남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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