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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더 글로리' 정성일 "7살 아들 선생님이 사인 부탁해…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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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머니투데이

배우 정성일./사진제공=데이즈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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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일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흥행에 대한 행복감을 드러냈다.

매거진 '데이즈드'는 20일 정성일과 함께한 4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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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보에서 정성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속 차가움과 뜨거움을 오가던 때와는 사뭇 다른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콘셉트의 의상은 물론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정성일은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되기 전 인터뷰에서 "하도영이라는 인물이 이제껏 참아온 모든 것을 분출하게 된다. 일련의 과정에서 본인 인생에서 가장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하도영이 어떤 선택을 했을 때 보시는 분들이 이해해 주실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꼭 그런 선택을 했어야 했냐고 하실 지, 그럴 수도 있지 하며 이해해 주실지 가늠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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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된 건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 물론 공연은 계속해 왔고, 늘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기회는 제가 가진 능력과 노력을 웃도는 운이 있었다는 거다. 사실 많은 이들이 끝없는 노력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기회를 얻는 건 행운 같은 일"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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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은 특히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요즘은 정말 모든 게 다 행복한데, 가장 행복한 건 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거다. 어느 날은 일곱 살 난 아들이 유치원을 다녀와서 선생님들이 제 사인을 부탁했다고, 사인이 뭐냐고 묻더라. 사인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 아들에게도 내가 뭔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게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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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은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안을 많이 받기는 했는데 조금은 시간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이 다음 행보가 저에게나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나 아주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안 그래도 늘 회사 분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천천히 가도 좋으니까 매 순간 조금이라도 나아갈 수 있는 선택을 하자고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성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속 악역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가 출연한 '더 글로리' 파트2는 공개 사흘만에 전세계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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