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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류필립, “♥미나 돈으로 호강? 평생 뜯어먹을 것”...국대급 악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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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미나, 류필립. 사진|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가 악플(악성댓글)에 유연하게 대처했다.

지난 19일 미나,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와이프 등에 빨대 꽂고 사는 연하남 폭로’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두 사람은 직접 악플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미나 류필립은 “요즘 유튜브 통해 소통도 많이 하고 댓글도 많이 올라와서 너무 행복하고 좋다”면서 “악플도 많이 줄었다. 악플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보인다. 오늘 촬영 분량이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류필립은 “미나가 고생한 돈으로 호강하는 한남(한국 남자)”이라는 악플에 “맞습니다. 신분이 바뀌고 인생도 많이 달라졌다”고 인정하며 미소를 지었다.

또 미나는 “그냥 할망구인데 52살보다 어려 보인다고 자신감이 차고 넘친다”고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에 “52살보다 어려 보이면 할망구 아니다. 요즘 52살은 그냥 아줌마”라며 쿨하게 대응했다.

두 사람은 “참 질 떨어지는 것들”이라는 악플을 읽고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질 떨어져서 죄송하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류필립이 “필립아 너도 나가서 돈 좀 벌어라”라는 악플을 읽자 미나는 “돈 안 벌고 편하게 살아서 질투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류필립은 “저 평생 미나 돈 뜯어먹고 살 거다. 계속 미워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2년 발매한 ‘전화 받어’로 큰 사랑을 받은 미나는 2018년 17살 연하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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