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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피스 빌런’ 이진호 “눈치 안 보는 서장훈 게스트로 모시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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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채널S, MBN)


직장인들의 멘탈 관리 토크쇼 채널S&MBN ‘오피스 빌런’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20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오피스 빌런’ 제작발표회에는 MC로나선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가 함께했다.

이날 이진호는 “같이 공감할 수 있으면서 따끔하게 한마디 할 수 있는 자리라 생각한다”며 “재미는 너무 있는데 메시지도 있는 것 같아서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 녹화를 잘 마친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진호는 “당당한 시대가 됐다, 불만이 있으면 어디서든 표출을 하는 시대가 돼서 너무나 좋은 시대”라며 “예전에는 속으로 끙끙 앓기만 했지 얘기도 못 하고 살지 않았나, 저 역시도 개그맨 20년 가까이 했는데 조직 생활을 하다 보니 공감할 수 있겠구나 싶고 누군가를 위해 조금 더 거칠게 얘기해주고 싶더라”고 밝혔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이진호는 “딱 한 사람이 떠오른다. 서장훈 씨다. 돌직구로 말할 것 같다. 이런 걸 눈치 안 보고 안 참는 사람이다. 격하게 공감해주고 흥분할 것 같다. 따끔하게 혼내주실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피스 빌런’은 평온한 직장생활을 위협하는 사무실 내 다양한 ‘빌런’들의 사연을 함께 씹고 뜯고 맛보며 슬기로운 직장생활의 팁이 돼줄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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