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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8년 희로애락 함께”...이다해♥세븐, 결혼 골인한 장수커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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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세븐, 이다해. 사진l이다해 SNS 캡처


배우 이다해(39)와 가수 세븐(39)이 교제 8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다해와 세븐은 20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글을 올리며 결혼을 발표했다.

이다해는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 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세븐과의 결혼을 알렸다.

이어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다면 저희에겐 정말 큰 기쁨이 될 것 같다.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세븐 역시 SNS에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면서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 다시 한 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웨딩 화보에는 이다해와 세븐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이마를 맞추고 있는 모습,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 등이 담겨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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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이다해. 사진l이다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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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이다해. 사진l이다해 SNS 캡처


이다해와 세븐은 2016년부터 공개 연애 중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그간 두 사람은 각종 방송 및 SNS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이다해와 세븐이 8년 열애 끝 결혼식을 올린다는 말에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선남선녀 부부다”, “두 분 예쁘게 사시길 바란다”, “앞으로 매일 매일이 꽃길이기를” 등의 댓글로 두 사람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

한편 이다해는 2002년 데뷔 이후, ‘왕꽃 선녀님’,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미스 리플리’, ‘아이리스2’ 등으로 매 작품 활약을 펼쳐왔다.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방부제 미모’로 한국은 물론 중국까지 사로잡은 뷰티 아이콘이기도 하다.

세븐은 2003년 데뷔 후 ‘와줘’, ‘열정’, ‘라라라’,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그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볼륨업’, ‘사랑했어요’, ‘엘리자벳’ 등의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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