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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크라 참전' 이근, 재판 뒤 유튜버 얼굴에 주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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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유튜브서 '상호 저격'…여권법 위반 혐의는 인정

"사람 위해 참전, 잘했다고 생각"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근(39) 전 대위가 첫 공판 직후 방청 온 유튜버를 폭행했다.

이씨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이 끝난 뒤 법정 밖 복도에서 유튜버 A씨와 충돌했다.

A씨는 퇴정한 이씨를 따라가며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나"고 물었다. 질문이 반복되자 이씨는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A씨의 얼굴을 1회 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