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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킹앤프린스 히라노 쇼, 韓 방문하고 '내일'…혐한 논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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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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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킹앤프린스 멤버 히라노 쇼가 한국을 조롱하는 발언으로 '혐한 의혹'에 휩싸였다.
히라노 쇼는 최근 일본TV 예능 프로그램 '킹앤프린스루'에서 한국을 방문해 연신 한국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서울을 상징하는 '아이 서울 유' 조형물 앞에서 한국의 수도를 묻는 질문에 "바쿠"라고 답하는가 하면, 아는 한국어가 있냐는 질문에도 "시에 시에", "워 아이 니" 등 중국어를 쏟아냈다.
또한 히라노 쇼는 드넓은 한강 주위를 돌아보며 "의외로 높은 건물이 있다"라고 한국을 얕잡아 보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 한국 방문에 대해 '내한'이라는 단어 대신 '내일'이라고 언급했다. 일부에서는 '내일'이라는 단어 자체가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로 인식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것 자체도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의식에서 나온 단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5월 킹앤프린스를 떠나는 히라노 쇼가 한국 연예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세계 무대로 활동할 것이라는 추측을 연일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히라노 쇼가 한국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내놔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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