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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크라, 푸틴 마리우폴 방문에 "도둑다운 야밤 방문"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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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범행 현장으로 돌아간다…양심 결여"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마리우폴을 방문한 데 대해 도둑다운 야밤 방문이라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이번 푸틴 대통령의 마리우폴 방문에 대해 "도둑답게 밤을 틈타 마리우폴을 방문했다"고 꼬집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는 우선 안전하기 때문"이라며 "또한 어둠은 그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줄 수 있게 한다. 그의 군대가 완전히 파괴한 도시와 극히 드문 생존자들을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숨겨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