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지원 타당성 검토와 기준 마련 위한 연구용역 착수
내포신도시 전경 |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준비 작업에 나섰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 자금 지원 타당성 검토와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오는 7월까지 실시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는 건립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자금 지원 기준과 단계적 절차를 마련할 방침이다.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충남 서부권 의료기관 분포와 의료 수요를 분석해 필수 진료과목과 적정 병상 규모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청 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조례에 따르면 종합병원 설치비의 70% 이내(상한액 1천60억원)까지 도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이후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5년에는 본예산 편성 등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명지의료재단은 내포신도시 3만4천214㎡ 부지에 연면적 5만6천198㎡, 525병상(급성기 350·재활 요양 175) 규모로 종합병원을 건립해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22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도는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요구를 감안해 24시간 어린이응급의료센터 설치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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