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에는 유희태 회장(완주군수)과 조병옥 부회장(음성군수) 등 회장단이 직접 나서 전국혁신도시 회원 도시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14일 혁신도시[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3.03.14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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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는 "정부가 연내에 추진하려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의 추진 방향을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성공적 안착과 혁신 기능 수행을 위해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법에 명시한 바와 같이 혁신도시를 지역발전의 성장거점으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 혁신도시를 완성하고 난 후 원도심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공동성명서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의 혁신도시가 아닌 타 지역이나 원도심의 활성화 계기로 이용된다면 지금까지 지자체에서 해온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지방 불균형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앞서 지난 1월 30일 우석대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한 긴급 임시회를 갖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하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혁신도시 지역 11개 기초단체가 구성돼 지난 2006년 12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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