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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경찰, 역술인 천공 '소환 조사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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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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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관여 의혹과 관련해 소환 조사 필요성을 언급하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13일) "CCTV 영상 존재 여부와 해당 형상에 천공이 등장하는지 등을 모두 확인 중"이라며 "천공 소환과 관련해 본인에게 계속 연락 중이지만 접촉이 원활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소환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영상에 천공이 등장하지 않아도 중요한 참고인이기 때문에 출석해 진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순신 변호사가 국가수사본부장 인사 검증 과정에서 아들의 학교폭력을 고의로 숨겼다는 의혹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서울청에서 수사 지휘를 하면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사건을 일선 경찰서에 배당해 수사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필요한 경우 일선 경찰서에서 서울청으로 이관시켜 수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변호사 사건은 지난 3일 서대문경찰서에 배당됐습니다.

지하철 운행방해 혐의를 받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와 관련해선 "현재까지 18차례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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