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정권이 여성의 학습권과 일할 권리를 빼앗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8일 국제 여성의날을 맞아 아프간의 한 방송사에선 진행자와 패널, 방청객이 모두 여성인 파격적인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여기서 참석자들은 여성의 배울 권리, 일할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목소리와는 정반대로, 아프간 사회의 현실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탈레반 당국은 아프간의 대학 수업에 여학생 참여를 금지 시켰습니다.
실제로 이달 개강한 아프간 대학에서 여학생은 1명도 참여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여학생들은 "꿈과 미래를 빼앗겼다"며 수업 복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프간 여성 언론인인 아스마 카화진은 "코란에는 여성이 명예롭게 일하고 존엄성을 보장받는다고 돼 있지만 불행히도 우리 아프간 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프간의 수도 카불 대학에서 강의하는 이스마일 마샬 교수는 지난달 여성교육 불허에 항의하는 의미로, 한 방송사 생방송 출연 도중 자신의 졸업장을 찢는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날로 악화되는 아프가니스탄의 현실, 모바일 D이슈로 보시죠.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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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8일 국제 여성의날을 맞아 아프간의 한 방송사에선 진행자와 패널, 방청객이 모두 여성인 파격적인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여기서 참석자들은 여성의 배울 권리, 일할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목소리와는 정반대로, 아프간 사회의 현실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탈레반 당국은 아프간의 대학 수업에 여학생 참여를 금지 시켰습니다.
실제로 이달 개강한 아프간 대학에서 여학생은 1명도 참여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여학생들은 "꿈과 미래를 빼앗겼다"며 수업 복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프간 여성 언론인인 아스마 카화진은 "코란에는 여성이 명예롭게 일하고 존엄성을 보장받는다고 돼 있지만 불행히도 우리 아프간 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탈레반 당국은 아프간의 대학 수업에 여학생 참여를 금지 시켰다. 실제로 이달 개강한 아프간 대학에서 여학생은 1명도 참여할 수 없는 상태다. 여학생들은 ″꿈과 미래를 빼앗겼다″며 수업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사진=JTBC 모바일 D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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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탈레반 정권은 그를 붙잡아 때리고 감금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날로 악화되는 아프가니스탄의 현실, 모바일 D이슈로 보시죠.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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