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정한 올해 캠페인의 주제는 '공정을 포용하라'"라며 "'평등'은 궁극적인 목표이고 '공정'은 목표를 위한 수단"이라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돌봄과 교육 영역에서 국가의 역할을 튼튼히 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안부 할머님들 얼굴을 뵐 면목이 없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그래서 더욱 의미가 남다른 '수요집회'에 특별히 연대의 뜻을 보낸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115년 전 여성 노동자들의 외침이 '동등한 인간으로 취급해 달라'는 존엄의 절규였다"며 "더더욱 강제동원 문제는 보편적 가치에 기초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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