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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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강지영
[앵커]
이제 이분을 보면 자연스레 베트남이 떠오릅니다.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끈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안녕하십니까.]
[앵커]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그제 제가 한국 들어왔다가 어제 우리 국가대표 선수에 같이 오래 있었던 선수가 k리그 2부 리그에서 지금 뛰고 있습니다. 그래서 홈 개막 경기가 있어서 격려차 왔다가 내일 다시 베트남 돌아갑니다.]
[앵커]
깜짝 방문하신 거예요? 그 선수도 몰랐겠네요. 그럼 정말 기뻤겠네요.
[앵커]
그렇게 또 배려 해주셨군요. 제가 들어보니까 베트남 항공으로부터 선물 받은 평생 무료 항공권 저 이거 정말 궁금했거든요. 그러면 언제든지 공항에 가셔서 티케팅 하고 싶습니다 라면 바로 그냥 되는 겁니까?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그거는 제가 결승전 2차전 경기를 태국하고 방콕에서 경기를 끝나고 하노이로 돌아오는 기내에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우리 집사람까지 처까지 비즈니스 항공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아무 때나 되는 건 아니고 미리 예약해야 되고 (그렇군요) 그래서 너무 감사드리죠.]
5년 4개월이라는 시간 사실 지난 1월 AFF컵에서 준우승을 마지막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으셨는데 끝나고 정말 마지막 경기에 들어갈 때부터 끝날 때까지 기분이 어떠셨을지 너무 궁금해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2차전 경기 할 때는 이제 제가 이 떠난 마지막 경기구나 하니까 조금 베트남 국가가 나오는데 조금 뭉클하기도 했었고 우승을 못했다는 허탈감도 있었고 또 이게 이제 내가 다시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지휘할 수 없는 경기라는 게 있었을 때는 여러 가지 생각은 또 순간적으로 많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앵커]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그때 우리 선수들이 홈에서 하고 또 감독한테 마지막 선물이랑 1등 이겼을 때 조금 냉정했어야 되는데 그때 우리 선수들이 약간 꼭 이겨야 되겠다는 어떤 이런 부분이 조금 과도하게 경기장에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1차전 끝나고 나서 선수들한테 나를 위해서 뭔가를 뭐 어떻게 이기려고 그렇게 하지 마라 우리가 평상시에 했던 대로 자기 위치나 자기의 역할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내가 또 이야기도 했고 몇몇 선수는 저한테도 혼나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민 영웅이라는 수식어가 사실 외국인에게 주어지기 정말 쉬운 표현이 아닙니다. 베트남 인기투표에서 BTS를 이긴 적도 있다. (아닙니다 그건.) 아닙니까?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저는 국민영웅은 아니고요 그냥 평범한 축구 지도자입니다. 제가 뭐 BTS를 어찌 능가했겠습니까. 능가할 수는 없는 거고 비교 대상도 아니고요. 저는 그냥 베트남 내에서 조금 뭐 그냥 축구 때문에 알려진 인물이고 같이 비교하는 거는 옳지 않은 것입니다.]
[앵커]
사례 하나 말씀드리면 베트남에 갔는데 기사분께서 두유노 박항서? 저한테 역으로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하죠. 두유노 싸이 이런 것처럼 두유노 박항서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역시 이 정도구나 역시 제가 프라이드를 느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언어도 사실은 다르고 문화도 다른 나라에서 100일 만에 그걸 극복할 수 있었던 포인트가 뭐가 있었을까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처음에 부임했을 때 선수들한테 내가 문화와 간섭은 최대한 너희들하고 같이 존중하고 너희들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그렇지만 훈련장에서의 어떤 기술적인 문제나 이런 정신적인 문제 이런 부분들은 여러분들이 내가 하는 대로 수정 교환해서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수들한테 솔선수범하는 모습 이게 먼저 내가 똑같이 생활하고 음식도 뭐 저는 베트남 음식 뭐 한국 음식 찾지도 않았습니다. 똑같이 자기들하고 제가 베트남 화 되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했고요. 그 이후에는 서로 간에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 잘 따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먼저 이렇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앞서 국내 활동들도 그렇고 앞으로 현장에서 더 활동하실 계획이 있다고 밝히셨습니다.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고요 뭐 저희 회사 대표가 지금 여러 가지 일자리에 대해서 지금 서로 논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진행 중인 사안이 있는 것입니까?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그렇게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앵커]
한국과 베트남에서는 감독을 할 생각이 없다. 다만 지난 2월 기자회견 당시에 하신 말씀입니다. 기술위원장은 자국 사람이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썩 바람직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뭐 클린스만 감독이 내정이 되었습니다. 내정 전까지는 다양한 사람들이 의견이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부분에서는 이제 결정이 났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도 아마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한국 축구를 높이의 위상을 이 높이 지킬 수 있는 어떤 그런 역할을 잘 하시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궁금했던 게 개인적으로 왜 기술위원장은 자국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지 궁금해서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한 번 또 그때 견해를 이야기 했더니 어떤 기자분이 제가 반대한 이유에서 또 반박을 하신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다양한 의견이라고 생각해요. 베트남도 기술위원장이 있습니다. 베트남의 기술위원장은 감독을 선임하는 권한이 없습니다. 한국은 기술위원장이 국가대표팀과 감독을 선임하는 절대적인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각급 대표팀 선수 감독을 선임하고 하는 부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이거는 여러 가지 문화 관습 그 감독들의 어떤 그 그 어떤 활동 뭐 이런 부분을 알 수 있는 거는 자국 사람이 더 낫지 않겠느냐 하는 뜻에서 제가 한 이야기고.]
[앵커]
오히려 감독님의 말씀을 소신을 지지하는 팬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결정하는 사람은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들어보고 그 사람 중 일부분을 인사권을 가진 분이 계시잖아요. 그분이 그분이 선택하면 되는 것이니까 다양한 걸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이야기한 것이고 아직도 기술위원장은 한국에서 기술위원장은 한국 사람이 해야 한다는 건 저는 (변하지 않았다) 저는 아직도 변하지 않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다양한 얘기를 좀 들어봤는데 축구 선배로서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고 감독님으로서도 정말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셨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의 축구 방향 이런 방향으로 좀 더 힘을 갖는다면 더 좋지 않을까 이런 부분이 있을까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 축구는 이제 뭐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갔지 않습니까 대한축구협회도 그렇고 또 많은 분들이 체계적으로 행정적으로나 잘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반목보다는 서로가 다양한 의견을 잘 수용해서 우리가 나아갈 길이 방향이 무엇인가를 잘 조정자들이 잘 역할을 해 줬으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베트남에서 5년 4개월 있으면서 우리 한국 중에 한국에서 많은 축구인들 축구 팬 국민들께서 베트남 축구에 관심을 가진 거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축구 감독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 하는 게 또 한국 베트남 관계에 어떤 조금이나 일조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축구 감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끝까지 정말 겸손한 말씀을 계속해서 보여주시고 계신데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베트남 국민들에게도 또 우리에게도 영웅인 박항서 감독님 만나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감사합니다.]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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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강지영
[앵커]
이제 이분을 보면 자연스레 베트남이 떠오릅니다.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끈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반갑습니다. 흐뭇하게 인사말을 듣고 계셨는데 정말 어렵게 저희가 섭외를 했는데 요즘 정말 더 바쁘신 것 같아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그제 제가 한국 들어왔다가 어제 우리 국가대표 선수에 같이 오래 있었던 선수가 k리그 2부 리그에서 지금 뛰고 있습니다. 그래서 홈 개막 경기가 있어서 격려차 왔다가 내일 다시 베트남 돌아갑니다.]
[앵커]
깜짝 방문하신 거예요? 그 선수도 몰랐겠네요. 그럼 정말 기뻤겠네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감독은 알고 있었습니다. 감독은 알고 있었고 또 선수는 알고 있으면 또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앵커]
그렇게 또 배려 해주셨군요. 제가 들어보니까 베트남 항공으로부터 선물 받은 평생 무료 항공권 저 이거 정말 궁금했거든요. 그러면 언제든지 공항에 가셔서 티케팅 하고 싶습니다 라면 바로 그냥 되는 겁니까?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그거는 제가 결승전 2차전 경기를 태국하고 방콕에서 경기를 끝나고 하노이로 돌아오는 기내에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우리 집사람까지 처까지 비즈니스 항공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아무 때나 되는 건 아니고 미리 예약해야 되고 (그렇군요) 그래서 너무 감사드리죠.]
[앵커]
5년 4개월이라는 시간 사실 지난 1월 AFF컵에서 준우승을 마지막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으셨는데 끝나고 정말 마지막 경기에 들어갈 때부터 끝날 때까지 기분이 어떠셨을지 너무 궁금해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2차전 경기 할 때는 이제 제가 이 떠난 마지막 경기구나 하니까 조금 베트남 국가가 나오는데 조금 뭉클하기도 했었고 우승을 못했다는 허탈감도 있었고 또 이게 이제 내가 다시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지휘할 수 없는 경기라는 게 있었을 때는 여러 가지 생각은 또 순간적으로 많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앵커]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다른 얘기는 없었나요? 끝나고.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그때 우리 선수들이 홈에서 하고 또 감독한테 마지막 선물이랑 1등 이겼을 때 조금 냉정했어야 되는데 그때 우리 선수들이 약간 꼭 이겨야 되겠다는 어떤 이런 부분이 조금 과도하게 경기장에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1차전 끝나고 나서 선수들한테 나를 위해서 뭔가를 뭐 어떻게 이기려고 그렇게 하지 마라 우리가 평상시에 했던 대로 자기 위치나 자기의 역할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내가 또 이야기도 했고 몇몇 선수는 저한테도 혼나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민 영웅이라는 수식어가 사실 외국인에게 주어지기 정말 쉬운 표현이 아닙니다. 베트남 인기투표에서 BTS를 이긴 적도 있다. (아닙니다 그건.) 아닙니까?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저는 국민영웅은 아니고요 그냥 평범한 축구 지도자입니다. 제가 뭐 BTS를 어찌 능가했겠습니까. 능가할 수는 없는 거고 비교 대상도 아니고요. 저는 그냥 베트남 내에서 조금 뭐 그냥 축구 때문에 알려진 인물이고 같이 비교하는 거는 옳지 않은 것입니다.]
[앵커]
사례 하나 말씀드리면 베트남에 갔는데 기사분께서 두유노 박항서? 저한테 역으로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하죠. 두유노 싸이 이런 것처럼 두유노 박항서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역시 이 정도구나 역시 제가 프라이드를 느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언어도 사실은 다르고 문화도 다른 나라에서 100일 만에 그걸 극복할 수 있었던 포인트가 뭐가 있었을까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처음에 부임했을 때 선수들한테 내가 문화와 간섭은 최대한 너희들하고 같이 존중하고 너희들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그렇지만 훈련장에서의 어떤 기술적인 문제나 이런 정신적인 문제 이런 부분들은 여러분들이 내가 하는 대로 수정 교환해서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수들한테 솔선수범하는 모습 이게 먼저 내가 똑같이 생활하고 음식도 뭐 저는 베트남 음식 뭐 한국 음식 찾지도 않았습니다. 똑같이 자기들하고 제가 베트남 화 되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했고요. 그 이후에는 서로 간에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 잘 따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먼저 이렇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앞서 국내 활동들도 그렇고 앞으로 현장에서 더 활동하실 계획이 있다고 밝히셨습니다.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고요 뭐 저희 회사 대표가 지금 여러 가지 일자리에 대해서 지금 서로 논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진행 중인 사안이 있는 것입니까?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그렇게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앵커]
한국과 베트남에서는 감독을 할 생각이 없다. 다만 지난 2월 기자회견 당시에 하신 말씀입니다. 기술위원장은 자국 사람이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썩 바람직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뭐 클린스만 감독이 내정이 되었습니다. 내정 전까지는 다양한 사람들이 의견이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부분에서는 이제 결정이 났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도 아마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한국 축구를 높이의 위상을 이 높이 지킬 수 있는 어떤 그런 역할을 잘 하시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궁금했던 게 개인적으로 왜 기술위원장은 자국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지 궁금해서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한 번 또 그때 견해를 이야기 했더니 어떤 기자분이 제가 반대한 이유에서 또 반박을 하신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다양한 의견이라고 생각해요. 베트남도 기술위원장이 있습니다. 베트남의 기술위원장은 감독을 선임하는 권한이 없습니다. 한국은 기술위원장이 국가대표팀과 감독을 선임하는 절대적인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각급 대표팀 선수 감독을 선임하고 하는 부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이거는 여러 가지 문화 관습 그 감독들의 어떤 그 그 어떤 활동 뭐 이런 부분을 알 수 있는 거는 자국 사람이 더 낫지 않겠느냐 하는 뜻에서 제가 한 이야기고.]
[앵커]
오히려 감독님의 말씀을 소신을 지지하는 팬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결정하는 사람은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들어보고 그 사람 중 일부분을 인사권을 가진 분이 계시잖아요. 그분이 그분이 선택하면 되는 것이니까 다양한 걸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이야기한 것이고 아직도 기술위원장은 한국에서 기술위원장은 한국 사람이 해야 한다는 건 저는 (변하지 않았다) 저는 아직도 변하지 않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다양한 얘기를 좀 들어봤는데 축구 선배로서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고 감독님으로서도 정말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셨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의 축구 방향 이런 방향으로 좀 더 힘을 갖는다면 더 좋지 않을까 이런 부분이 있을까요?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 축구는 이제 뭐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갔지 않습니까 대한축구협회도 그렇고 또 많은 분들이 체계적으로 행정적으로나 잘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반목보다는 서로가 다양한 의견을 잘 수용해서 우리가 나아갈 길이 방향이 무엇인가를 잘 조정자들이 잘 역할을 해 줬으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베트남에서 5년 4개월 있으면서 우리 한국 중에 한국에서 많은 축구인들 축구 팬 국민들께서 베트남 축구에 관심을 가진 거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축구 감독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 하는 게 또 한국 베트남 관계에 어떤 조금이나 일조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축구 감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끝까지 정말 겸손한 말씀을 계속해서 보여주시고 계신데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베트남 국민들에게도 또 우리에게도 영웅인 박항서 감독님 만나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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