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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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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PD, 결승전 재경기 루머에 "거짓이 진실 될 순 없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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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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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피지컬: 100'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장호기 PD가 결승전 재경기 루머를 우회적으로 부인했다.

장호기 PD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겨 지난 21일 마지막 9회에서 최종 우승자를 공개한 뒤 인 잡음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피지컬: 100'을 위해 김성수 감독님께서 좋은 곡들을 많이 써주셨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였던 곡은 엔딩 크레딧 곡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최선을 다해 '피지컬: 100'을 만들어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았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 단체 이름으로 올라가면서 성함을 다 적어드리지 못한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너무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다"며 엔딩 크레딧에 다 담기지 못한 스태프들의 이름 한명 한명을 빼곡기 적으며 감사를 표했다.

장 PD는 "우리가 온몸을 바쳐 땀 흘렸던 지난 1년은 제가 반드시 잘 지켜내겠다. 거짓은 유명해질 수 있어도 결코 진실이 될 순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출연진들의 학폭, 데이트 폭력 논란이 일었고, 장비 문제로 결승이 세 번 치러졌고 이 때문에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고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다음은 '피지컬: 100' 장호기 PD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피지컬: 100'을 위해 김성수 감독님께서 좋은 곡들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였던 곡은 엔딩 크레딧 곡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피지컬: 100'을 만들어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 단체 이름으로 올라가면서 성함을 다 적어드리지 못한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너무너무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온몸을 바쳐 땀 흘렸던 지난 1년은 제가 반드시 잘 지켜내겠습니다. 거짓은 유명해질 순 있어도 결코 진실이 될 순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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