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코리아 |
[헤럴드POP=김나율기자]'피지컬: 100'이 각종 논란 속에도 글로벌 인기 순항 중이다.
폭행부터 결승전 재경기 루머까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끊임없는 출연자 논란에 이제는 제작진의 편집 논란까지 더해지며 '웰메이드 예능'의 이미지가 추락할 위기에 매번 놓이고 있다. 아슬한 상황 속에서도 '피지컬: 100'은 글로벌 인기를 유지 중이다.
27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피지컬: 100'은 전날 기준 TV쇼 글로벌 TOP10 차트에서 6위를 기록했다. 최종회가 공개된 지 약 엿새가 됐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피지컬: 100'은 하루가 멀다고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피지컬: 100'은 제작진이 결승전에서 수차례 재경기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지난 26일 '피지컬: 100' 측은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경기 초반의 오디오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경기를 재개할 때마다 참가자들의 동의를 받고 진행했다며 "제작진은 이미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입은 결코 하지 않았다"며 "최선을 다해준 모든 참가자들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 지속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지컬: 100'에 출연한 여성 참가자 김다영의 학폭 논란도 한몫했다. 김다영은 '피지컬: 100' 내에서 팀원들을 잘 챙기고, 섬세하게 경기를 치러 인기를 끌었으나, 과거 학폭했다는 폭로 글이 나오면서 침묵한 바 있다.
김다영은 '피지컬: 100' 최종회가 공개된 후에 "14년 전 노는 학생이었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폭력을 행사했다거나 용돈을 갈취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뒤늦게 해명했다.
이외에도 국가대표 출신 남성 출연자가 여자친구를 특수폭행한 혐의로 조사받는가 하면, 또다른 남성 출연자가 지난해 전 연인의 이별 통보에 자해 및 협박으로 송치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출연자 논란은 계속되어 왔다.
'피지컬: 100'이 각종 논란에 몸살을 앓으며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까지 취소한 가운데,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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