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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쌀딩크'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제자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선다.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이하 서울E)는 오는 3월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개막전을 갖는다.
흥미롭게도 서울E에는 베트남 A대표 경험이 있어 박 감독에게 지도를 받았던 반토안이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서울E가 아시아 쿼터로 영입했다.
박 감독은 2017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에 부임, 23세(U-23) 대표팀을 겸직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 부상을 당한 선수들의 치료를 직접 도와주고 훈련과 경기가 종료될 때마다 모두에게 따뜻한 포옹과 끝없는 온정을 베풀어 ‘파파박’, ‘파파 리더십’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반토안이 서울E를 통해 K리그 데뷔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은 박 감독은 직접 관전해 반토안을 격려할 예정이다.
소식을 들은 반토안은 "축구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시켜준 사람이 박 감독이다. 제 스승이 저의 첫 해외 진출을 격려하기 위해 홈 개막전에 와준다는 사실에 큰 감사함을 느꼈다"라며 "이 모든 상황을 만들어 준 동료들과 구단 직원 모두에게 따뜻함을 느낀다. 더 열심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팀에 헌신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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