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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 부부, 김연아 고우림 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 등이 이혼 한다는 유튜브발 가짜뉴스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들은 선처없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998년 처음 만나 2년간 교제하다 결별, 다시 재회에 결혼까지 골인한 구준엽 서희원 부부가 '이혼설'에 휘말렸다.
최근 동방일보 등 중국 현지언론은 중화권 유튜브를 중심으로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이혼을 요구했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웨이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구준엽이 서희원과 결혼한 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이혼 후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된 것. 구준엽은 서희원과 둘러싼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해 "가짜 뉴스 그만"(Stop Fake News)"이라며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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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4개월 차인 고우림, 김연아는 최근 유튜브 등을 비롯한 온라인 상에서 이혼설을 비롯한 각종 가짜뉴스로 고통을 받았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지난 20일 "최근 온라인 상에서 고우림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고우림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 측은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며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모든 아티스트를 향한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등 권리 침해 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도 지난 16일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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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튜브 채널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이혼설과 외도설 등 황당한 가짜뉴스가 구체적으로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이혼한다' '최수종이 외도를 했다' '사업 실패로 38억 가량의 적자가 발생했다' 등 구체적인 가짜뉴스가 담겼다.
이에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소속사 아센디오는 22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최수종, 하희라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에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당사는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센디오는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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