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 경력이 있는 반려견 훈련사가 상습 성희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유명 반려견 훈련 전문가 강형욱이 루머를 부인했다.
강형욱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동생과 나눈 대화 내용 일부를 올리고 "나 아님. 나는 남양주 주민. 보듬도 남양주에 있음"이라고 밝혔다.
동생은 '물어봐서 미안해 아니지?'라고 확인한 뒤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기사 봤는데 블로그 같은데 형 사진 모자이크해서 뿌리고 있네'라고 고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앞서 경기 오산경찰서는 방송 출연 경력이 있는 반려견 훈련사 A씨를 보조훈련사를 상습적으로 성희롱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피해자에게 같이 놀러 가자고 하는가 하면 차 안에서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희롱과 성추행을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적절한 농담이 있었다면 사과한다면서도 추행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형욱은 "오늘 아침부터 주변분들께 연락 엄청 받았어요.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게 자꾸퍼져서 인스타 올려요"라면서 블로그와 유튜브 등에 강형욱의 사진을 이용해 마치 성추행 훈련사가 강형욱인 것처럼 루머를 만드는 일부 게시글을 저격했다.
강형욱은 "그 놈도 나쁜데, 저런거 만드는 놈도 나빠요"라고 일침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