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없는 경남만들기 업무협약 |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0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도, 진주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등 12개 기관이 함께 '일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일회용품을 공공기관에서 앞장서서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순환경제 생활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순환경제와 사회 가치 경영(ESG) 활성화,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등 참여기관의 유기적 상호협력으로 일회용품 없는 경남을 도모하자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진주시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가 조기 정착되도록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한국남동발전 등 공공기관들은 다회용기 공유 시스템 모델 구축·공유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이날 협약 체결 후 일회용품 없는 경남만들기 프로젝트를 3단계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1단계는 협약 체결한 공공기관 내 일회용품 줄이기 확대 및 다회용 컵 공유시스템 확대 운영, 2단계는 인근 카페와 행사·축제장 등 민간영역 다회용기 사용 확대, 3단계는 경남 전역에서 민간영역 다회용기 사용 확대 지원이다.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기후·환경네트워크 정기총회 개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0일 도청 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2023년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 정기총회'를 했다.
2009년 출범한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도민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민·관 참여 거버넌스 기구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실적 보고에 이어 2023년 사업 추진계획을 승인했다.
올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 부문 중 자원순환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을 주로 추진한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 생활 문화가 생활 곳곳에서 구현돼 탄소중립이 지속해서 실현되도록 참여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기후·환경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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