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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이승기, 안티도 팬으로 돌린 선한 행보..♥이다인과 결혼에 축하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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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승기, 이다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이승기의 결혼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다인의 새아버지가 주가를 조작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이승기는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승기는 "올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다"라며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이어 이승기는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라며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했다.

이승기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라며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승기는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며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음원 정산금 50억 원에 대해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 원, 대한적십자사에 5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리고 카이스트에 3억 원을 기부했다. 현재까지 총 28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같은 선한 행보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불렀다. 그러나 이승기가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그의 선행이 다소 가려지고 있다. 이다인의 새아버지이자 견미리의 남편인 이 모 씨가 주가를 조작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승기의 결혼에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는 이들이 많다. 해외 팬들 역시 따뜻한 인성을 갖고 있는 이승기의 결정을 지지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승기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며,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피크타임' 진행을 맡았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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