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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공짜 상품' 되판 오뚜기 직원, 10억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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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식품회사인 오뚜기의 몇몇 직원들이 마케팅용 상품을 개인적으로 빼돌려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협력업체가 할인 행사를 위해서 공짜로 준 상품을 빼돌린 뒤에, 그걸 다른 데서 몰래 팔아왔던 겁니다.

제희원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뚜기의 마케팅 담당 부서에서 해외 수출을 담당해온 직원 A 씨는 지난 2019년부터 협력업체가 제공한 홍보용 상품 일부를 개인 창고로 빼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