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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김지혜가 4년간 난임을 고백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도 재소환됐다.
앞서 최성욱과 김지혜는 2019년 6월 결혼했으며, 최근 티빙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부부 사이의 갈등을 솔직하게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9일, 김지혜가 스토리를 통해 "마법날 지났는데 시작은 안 하고 생리통처럼 배랑 허리는 계속 아픈데 혹시 이런 분들 계신가요"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혹시 베이비 아니신가", "예쁜 아가가 집을 짓고 있는 것 같다"며 임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
그러자 김지혜는 "여러분 슬프지만 베이비는 아닌 것 같다 확실하다"면서 "자꾸 임심 아니냐 연락주시는데 이번달에 저희가 너무 가족처럼 지냈다"며 웃음 지었다. 특히 전우애가 넘쳤다고. 그러면서 김지혜는 "4년째 임신이 안 돼서 마음이 좀 힘든 상태라 요즘은 (임신을) 내려놓고 있었다, 그때 아기천사가 찾아온다길래"라며 깜짝 난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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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지난해 8월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다음 주 출연 예정인 최성욱-김지혜 부부의 모습도 소환됐다.
당시 방송에서 최성욱이 아내의 카드로 허락 없이 명품을 사는 것을 언급, 심지어 '구찌남' 별명이 생겼다고 했다. 김지혜도 최성욱의 경제관념을 걱정할 정도. 심지어 두 사람의 수입 비율이 "99.9 대 0.1"라고 해 충격을 안겼던 바다.
특히 당시 오은영은 이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2세 계획에 대한 문제를 뒤로 미루는 이유에 대해 물었는데 남편이 못 미더우냐는 질문에 김지혜는 "그런 게 있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을 지켜줘야할 것 같다는 것. 오은영 박사는 "지혜씨는 사랑은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어머니의 자리에 지혜씨가 들어가 앉은 것 같다. 그만큼 엄청나게 사랑하고 신뢰하는 대상"이라며 두 사람이 천생연분인 만큼 다시 새롭게 시작하길 응원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도 "2세 계획을 미룬게 아니라 난임이었나", "두 사람 닮은 예쁜 아가가 태어나길 응원해요", "난임극복한 연예인들 많으니 벌써 포기하긴 이르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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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지혜도 "다음달부터 힘내보겠다 밤서방이랑 전우애가 넘치는 상황이지만 다음달부터사랑해보겠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어 팬서비스로 남편 최성욱의 사진을 함께 올린김지혜는 "제 스토리 조회수도 폭발 중이다, 올해는 아기천사 소식 꼭 들려드릴 것, 전우애 벗어던지자 남편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김지혜는 또 다른 사진을 올라며 "(친정)엄마아빠 놀러오셨는데 너무 아들같은 밤서방, 이 자세는 좀 심하지 않니? 이러니 전투력이 상승하고 전우애가 안 생기겠나"라며 자신의 부모님 앞에서 널브러진 남편의 모습을 추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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