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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얼마나 비웃었을까…승리, 취재진 피해 '기습 출소' 성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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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약 1년 6개월의 수감 생활을 끝낸 승리가 취재진을 피해 기습적으로 출소했다.

9일 승리의 출소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그가 수감 생활을 이어온 여주교도소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당초 11일로 알려진 출소 예정일이 잘못 알려졌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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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잘못 알려진 출소 예정일 덕분에 승리는 징역살이를 마치고 조용히 나올 수 있게 됐다. 이미 출소 예정일 일주일 전부터 언론의 관심은 뜨거워졌던 상황.

출소 예정일 이른 시간부터 여주교도소 근처 승리의 출소 동선에 따라 취재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는 처음부터 무의미했을 터. 혹시라도 취재진 앞에서 지난 시간에 대한 반성과 사과의 뜻을 엿보일지 했떤 일말의 기대마저도 접게 만든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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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충격을 안긴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이었던 승리의 기습 출소 소식에 대중의 관심도 집중됐다. 성매매알선, 상습도박, 횡령 등 무려 9개 혐의를 받고 1년 6개월의 형을 살고 나온 그가 다시 연예계 복귀를 계획하는지 의문이 이어졌다.

물론 승리의 복귀 계획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냉담하다. 무엇보다 그가 연예계 퇴출 전 몸 담았던 그룹 빅뱅 팬들은 혹시라도 4인 멤버들과 만남으로 이어질까 걱정을 내비치기도. 그의 연예계 은퇴 선언으로 4인조가 된 빅뱅이 다시 완전체 컴백하기까지 험난했던 만큼, 승리에 대한 분노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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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연루된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 등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이들은 집단 성폭행, 불법 촬영 등을 한 혐의로 나란히 실형 선고 받았다. 정준영은 오는 2025년 출소 예정으로, 현재 복역 중이며 최종훈은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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