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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종합] 유재석, 김종국 영향 받은 프로 유튜버 "예쁜 명품 P사 넥타이, 직접 구매"('짐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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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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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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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명품 P사 넥타이를 직접 구매했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유튜버로 돌아온 유느님.. (Feat. 유재석, 지석진)'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김종국은 "재석이 형이 유튜버로 돌아왔습니다 ㅎ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는 우리 유느님 ㅋ 제가 대놓고 유튜버 인증 시켰습니다! 초보 유튜버 재석이 형의 유튜브 뒷얘기! 재밌게 보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이게 뭐냐고. 이게 지금 내가 방송할 때도 이렇게 안 입고 오는데. 재석이 형이 사실 유튜브 한다고. 사실 유튜브가 상부상조하는 거 아니냐. 항약 두레, 서로 나누고 하는 건데 게스트로 나간다. 너무 작위적이지 않나. 런닝맨'에서 이렇게 입고 오라고 해도 이렇게 안 한다. 간 김에 유재석이 유튜브를 어떻게 하는지, 초보 유튜버 유재석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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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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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전달받은 내용은 무엇일까. 그는 "결혼식에서 많이 만났다. 결혼식 콘셉트로 입는 건 어떨까 하더라. 콘셉트가 있는 오프닝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짐종국' 제작진은 "저희도 찍는 걸 아시나요?"라고 질문했다. 김종국은 "모르지. 그거 이야기 해야 하나. 가서 찍으면 찍는 거지. 석진이 형도 나온다. 석진이 형이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더라고. 끝나고 집에 데려다줄 테니 자기 것 찍자고 하더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지석진과 만났다.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찍고 있어? 이걸 왜 찍는 거야? 몇 개를 찍는 거야?"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형도 끝나고 형 거 찍어달라며. 그럼 형도 내꺼 찍어"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재석이가 나불대러 와달라고 그런데 네가 이거 들고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유튜브를 하는 거 아니야? 그런데 왜 자꾸 자기 말로는 안 한다고 하는 건 뭐야? 유튜브가 창피해?"라고 했다.

지석진은 "왜냐면 그런 거지. 창피한 게 아니라 한다고 하면 너무 부담되니까. 만약에 잘 안됐으면 치고 빠졌지. 조회수가 미미하다 그러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그런데 터졌잖아. 그러니까 오늘 내가 그냥 찍으려고. 그래서 내가 가지고 온 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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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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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석진은 "이게 네 채널을 찍으러 왔잖아. 재석이한테 도움이 된다니까?"라고 했다. 김종국은 "당연하지. 왜냐하면 재석이 형이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재석이 구독자가 40~50만 명 되나? 넌 이제 200만 거의 300만 가까이 가지 않나"라고 했다.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이걸 왜 들고 와"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사람들한테 형 유튜브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려고 온 거 아니에요"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종국이가 이걸 들고 올 줄 몰랐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솔직히 내가 짐종국에서 계속 유튜브 하라고 하지 않았나. 솔직히 이게 영향이 있었지 않나?"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근데 없었다고 이야기하면 너 뭐라고 할 거잖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내 카메라 보고 이야기해"라고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짐종국' 카메라를 향해 "짐종국 영향이 있었습니다"고 강조했다. 지석진은 "조회수가 어마어마하게 나왔더구먼. 거의 천만 찍겠던데"라고 밝혔다. 김종국이 이야기하던 중 유재석과 오디오가 겹쳤다. 유재석은 "아 얘는 토크가 막 힘으로 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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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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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짐종국'이 구독자 200만 명 넘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난 그래서 이거 홍보하러 온 거다. 형 유튜브를. 은근히 모르시는 분이 많다. 그리고 한 가지. 여기서 확실히 말해야 한다. 형 유튜브 하는 게 맞다고 이야기하라고요. 유튜브 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왜 하는 게 아니라고 하는지. 유튜브가 창피하냐?"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김종국의 텀블러를 보고 "이런 거 제작할 만 한데. 비즈니스적으로 안하더라. 그래서 얍삽하지 않다는 거지"라고 말했다. 유재석도 "저기 구독자분들 이런 거 하나 해서 이벤트 한 번 해"라고 거들었다. 김종국은 "나는 그거보다는 내가 만약에 뭘 한다 하면 진짜 이게 사람들에게 실용성이 있거나 진짜 도움 될 만한 것만 할 것 같다"고 했다.

김종국은 "내가 비싸게 팔면 양XX지"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지석진은 "그러다 엄청나게 팔리잖아? 100만개씩 팔리면 조금 생각이 들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유재석은 명품 P사의 넥타이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내가 산 거다. P사 예뻐서 샀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왜 산 거야? 이게 왜 P사여야 하냐고"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이게 왜 P사여야 하냐고?"라고 되물어 폭소케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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