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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첫 연습경기서 2이닝 1실점…양창섭 “아쉽지만 잘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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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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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투수 양창섭이 첫 연습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9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 1차전서 0-3으로 패했다.

허윤동이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양창섭은 2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세웅, 김시현, 홍정우, 이승현(54번)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빚었다.

타선에서는 김현준과 김상민이 각각 3타수 1안타를 선보였다. 이날 김지찬(2루수)~이재현(유격수)~김현준(중견수)~김태훈(좌익수)~김재성(포수)~공민규(1루수)~조민성(지명타자)~김상민(우익수)~김동진(3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양창섭은 “오랜만의 일본전 등판이었는데 과정, 결과가 조금 아쉽다. 그나마 만족스러웠던 점은 누상에 있는 상대 주자를 견제사로 잡은 것”이라며 “비시즌 동안 많이 준비했다. 남은 스프링캠프 기간 열심히 운동해서 시즌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연습경기지만 첫 게임에서 져 아쉽다”고 말한 뒤 “훈련을 통해 야수들과 의사소통이 좋아진 것 같다. 어려운 타구가 있었는데 (김)현준이가 콜 플레이를 잘해줘 좋은 수비를 펼칠 수 있었다. 스프링캠프 동안 타격 자세를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 양창섭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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