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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자막뉴스] 생존자들마저 '설상가상'...지진 지나고 지옥이 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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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강타한 카흐라만마라슈 길가에 담요를 뒤집어쓴 사람들이 모닥불에 몸을 녹입니다.

집이 무너진 데다 가족들이 잔해에 파묻혀 있어 길거리에서 며칠째 밤을 지새웠습니다.

구조 작업은 더디기만 하고, 영하의 추운 날씨에다 먹을 것도 부족해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셀렌 에키먼 / 지진 생존자 : 내 어머니, 아버지, 형제가 잔해 아래에 있습니다. 나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로부터 며칠 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아무 소리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