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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오늘(9일) 만기 출소…언론 피해 조용히 사회 복귀[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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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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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출소했다.

9일 법무부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승리가 오늘 출소했다. 11일에 출소한다고 당초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었다"고 밝혔다.

그간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해 온 승리는 당초 오는 11일 출소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틀 빨리 수감 생활을 끝내 조기출소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일었다.

여주교도소 측은 승리 출소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스포티비뉴스에 "수형자는 형기종료일에 맞춰서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승리가 조기출소한 것이 아니라 애당초 출소일이 11일로 잘못 알려져 있던 셈이다.

뜻하지 않은 착오 덕분에 승리는 출소 현장에 쏠릴 예정이던 수많은 언론의 눈을 피해 교도소를 빠져나와 조용히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에서 불거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상습도박, 성매매알선, 횡령 등 총 9개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까지 간 법정다툼 끝에 법원은 지난해 5월 승리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승리는 재판 기간동안 경기 이천시 국군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실형 확정 후 불명예 전역 처리되며 가까운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돼 형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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