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츄 옹호' 전수진, 연매협 비판 사과 "편협한 시각 인정" [공식입장 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전수진이 가수 츄를 지지하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약칭 연매협)를 비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전수진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츄 양을 SNS에서 지지하는 과정 중에서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와 대형 기획사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으로 상처받았을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및 기획사 관계자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와 대형 기획사를 무조건적으로 비방하려했던 게 아니라 의견을 제시하고자 게시했다"라며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기관의 순기능을 간과한 채 편협한 시각으로 언급했다. 이렇게까지 확산되리라고 예상하지 못한 제 불찰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수진은 2010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배우다.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나의 해방일지' 등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분쟁을 겪는 츄를 지지하며 SNS에 "연매협 혹은 국내 대형 기획사들이 공식 비공식적으로 보내버린 배우나 가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실 것"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다음은 전수진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전수진입니다. 지난 2월 2일 이달의 소녀 '츄' 양을 SNS에서 지지하는 과정 중에서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와 대형 기획사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으로 상처받았을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및 기획사 관계자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와 대형 기획사를 무조건적으로 비방하려했던 게 아니라 의견을 제시하고자 게시했던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기관의 순기능을 간과한 채 편협한 시각으로 언급하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려 합니다.

이 내용이 이렇게까지 확산되리라고 예상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연예계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또한 앞으로는 좀 더 배우로서 건강한 연예계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언제나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