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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초점]유아인·라비→송덕호까지, 새해부터 사회면 도배..논란의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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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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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라비/사진=헤럴드POP DB



새해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논란의 연예계다.

2023년 첫 사회면 진출 연예인은 라비였다. 지난달인 1월 12일 SBS '8시 뉴스'는 라비의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라비가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제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청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에 들어갔다.

라비의 병역법 위반 혐의는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홍보 과정에서 라비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속사 측은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또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BS2 '1박2일 시즌4' 고정 멤버로 '건실 청년' 이미지를 만들었던 라비기에 이번 논란은 엄청난 충격과 리스크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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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 송덕호/사진=헤럴드POP DB



그리고 라비 뿐만 아니라 병역 비리 의혹으로 나플라, 송덕호까지 언급됐다. 나플라는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그루블린 소속으로 현재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지만 출근을 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으로 병역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고 있다. 나플라는 지난 2020년 대마초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터라 대중들의 분노는 더욱 큰 상태다.

송덕호 역시 병역브로커와 짜고 허위 뇌전증 행세를 해 병역을 감면 받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소속사는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인정하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영원한 나락의 길이 열린 것.

지난 8일에는 '프로포폴 상습투약 톱배우'의 경찰 조사가 TV조선 '뉴스9'을 통해 보도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유아인. 소속사 측은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처럼 연초부터 연예계는 좋은 일보다 나쁜 일로 사회면을 끊임 없이 도배하고 있다. 대중들은 안 좋은 소식만 가득한 연예면이 답답할 뿐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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