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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사성 급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개그맨 송필근이 근황을 전했다.
9일 송필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자복 차림의 본인의 사진을 게재하고 “기사가 엄청 많이 나가면서 너무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쳤다. 잘 이겨내고 있고 응원해 주신 수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송필근은 병실 침대에 누워있다. 송필근은 “염증수치가 드디어 한자리 수로 떨어졌다더라. 0.5가 정상인데 30이 넘었었다”며 “오늘은 배에 관 위치를 변경하느라 아침부터 시술하고 왔다. 수면마취가 아니라서 느껴지는 뻐근한 느낌은 적응되지 않는다”고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필근은 최근 “‘괴사성 급성 췌장염’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힘든 병에 걸려 한 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코랑 위에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었다”고 전한 바 있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송필근 인스타그램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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