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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에잇턴 명호, 학폭 의혹에 법적대응 예고했지만…폭로자 A씨 “녹취록 있어”(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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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에잇턴 명호 학폭 의혹 법적대응 폭로자 추가 입장 사진=에잇턴 공식 인스타그램

에잇턴 명호가 학폭 의혹에 휩싸여 소속사가 법적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추가입장을 공개했다.

MN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당사 아티스트 8TURN(에잇턴) 멤버 명호에 대하여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가 해당 내용의 사실관계를 여러 방면으로 확인하고 교차 검증을 한 바, 현재 온라인상에 게재된 내용은 허위 사실임이 명백하고, 이로 인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허위 사실을 포함한 명예훼손 또는 비방의 목적으로 게재된 글에 대하여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법률 대리인에게 사건을 의뢰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명백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 개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여기에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는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명호로부터 과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고, 이 글을 빠르게 확산됐다.

A씨에 따르면 명호와 일부 남학생들은 장난을 치던 중 한 학생에게 실수를 했다. 이를 또 다른 학생들과 A씨가 수습했고, A씨는 급히 볼일을 보고 들어온 뒤 “시원하다”라고 말했고, 명호와 일부 남학생들은 그가 자신들의 실수를 담임 선생님한테 일른 것으로 오해했다.

이에 A씨는 명호와 그 일행이 상황을 오해해 자신에게 폭언을 했고, 해명을 했음에도 언어 폭력을 지속했다고 짚었다. 이 사건은 한 달 가까이 지속, 학교 폭력 위원회로 올라갔지만 1학년 대표 학부장과 담임 선생님의 설득으로 학폭을 취하했다.

당시 폭언을 한 이들 중에 한명이 대표로 A씨에게 사과했으나, 장난스러웠고 A씨는 이로 인해 트라우마를 갖게 돼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음도 공개했다.

이같은 글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되자, MNH엔터테인먼트는 법적대응으로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A씨는 “소속사의 입장문 봤다. 피해자의 확인 절차 없이 명백한 허위사실로 단정지어 피해자의 가슴에 또 하나의 대못을 박는다. 도와주셔라 여러분. 이제는 사과라도 받아야겠다. 녹취록 아직 남아있다”라며 “사실 확인서가 주작일 수도 있다길래 그 당시 연도와 클라우드에 있는 날짜 첨부한다. 톡 원본도 내가 따로 가지고 있다”라고 추가 입장을 전했다.

▶ 이하 MN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N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당사 아티스트 8TURN(에잇턴) 멤버 명호에 대하여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당사가 해당 내용의 사실관계를 여러 방면으로 확인하고 교차 검증을 한 바, 현재 온라인상에 게재된 내용은 허위 사실임이 명백하고, 이로 인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허위 사실을 포함한 명예훼손 또는 비방의 목적으로 게재된 글에 대하여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법률 대리인에게 사건을 의뢰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명백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 개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여기에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는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앞으로 MNH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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