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비하 댓글 악플러 싸잡아 비판
"모든 여성 위한 선구자 역할 할 것"
8일(현지시간) 마돈나는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마돈나는 "나이 차별과 여성 혐오의 눈총에 시달리고 있다"며 "세상은 45살이 넘은 여성들에 대해선 축하하기를 거부하고 벌주려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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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최근 모습 [사진출처=마돈나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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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는 지난 5일 그래미 시상식 때 성 소수자 가수들의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는데, 이때 과거와는 달라진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성형 수술 집착" "본인을 파괴하지 말라" "예전의 그 마돈나는 어디 있나" 등 마돈나의 SNS에는 그의 외모를 비하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마돈나는 "많은 사람이 성 소수자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내 말에는 주목하지 않은 채 누군가를 왜곡할 수 있는 롱 렌즈 카메라로 찍은 나의 클로즈업 사진만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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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는 과거에도 자신의 외모와 복장 등을 놓고 여러 논란이 제기됐던 것과 관련해 "결코 사과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여성을 위한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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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는 과거에도 자신의 외모와 복장 등을 놓고 여러 논란이 제기됐던 것과 관련해 "결코 사과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여성을 위한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마돈나는 자신의 SNS에 샘 스미스, 카디 비, DJ 허니 디종, 래퍼 에이브소울, 작곡가 조지 등과 함께 한 시상식 무대 뒤의 비디오 몽타주를 올리며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영상 속 64세의 마돈나는 32세의 조지에게 수위 높은 장면들을 연출하기도 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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