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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조민 “첫 베이킹 실패”…팔로워 10.3만 ‘쑥’, 논란속 소통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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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 ‘대부도캠핑’ 사진 해명…“확대 해석은 지양 부탁”

헤럴드경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 인스타그램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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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후 본격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 행보를 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0분 기준 팔로워 수는 10만3000여명이다. 조 전 장관과 조 씨 지지층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댓글과 '좋아요'로 호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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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가 6일 김어준씨의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조씨가 얼굴을 드러내고 인터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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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베이킹을 하는 사진 두 장과 함께 "첫 베이킹 실패"라는 글을 올렸다. 한 누리꾼이 베이킹 팁을 알려주자 조 씨는 "다음에는 꼭 성공하겠습니다"라는 댓글도 달았다. 이 게시물은 작성 1시간여만에 댓글 550여개와 '좋아요' 5000여개가 찍혔다.

지난달 14일에 만든 조 씨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당시 팔로워 수가 1만명 정도였다. 김어준 씨 유튜브 출연 후 약 사흘 만에 팔로워 수는 10배 넘게 치솟았다.

조 씨는 이 외에 자신의 프로필 사진, 반려묘 '심바', '백호' 사진, 친할머니가 차려준 집밥 사진과 가족 사진, 여행 사진 등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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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 인스타그램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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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한 사진은 이태원 참사로 고인이 된 지인과 함께 한 과거 여행에서 촬영됐다는 누리꾼의 의혹 제기도 있었다. 조 씨는 "확대 해석을 지양해 달라"고 했다.

조 씨는 전날 논란이 된 해당 게시물에 남긴 네티즌의 한 댓글에 "제 인스타그램은 저의 소중한 추억들, 제가 기억하고 싶은 사진을 올리는 곳"이라고 했다. 이어 "확대 해석은 지양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 씨의 답변은 한 누리꾼이 "실례지만 혹시 이 사진 지난해 5월에 찍은 것 아닌지요. 그렇다면 돌아가신 분이 찍어준 사진은 아닌지. 그리고 그 사진을 지금 올리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는 댓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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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 [조민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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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지적한 사진은 조 씨가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조 씨가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조 씨와 함께 당시 캠핑을 간 이가 지난해 핼러윈 때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교 동문 A 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자 조 씨 인스타그램에도 이를 지적하는 댓글이 달렸다. 반면 몇몇 누리꾼은 죽은 지인이 찍어준 사진이면 관련 내용을 무조건 언급해야 하는 것이냐며 조 씨를 옹호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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