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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프로포폴 톱배우=유아인 '충격'…"경찰조사 적극 협조, 문제 부분 소명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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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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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 UAA는 8일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TV조선은 강한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A씨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해당 내용이 지목한 유명 30대 남자 배우 A씨가 바로 유아인이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감시·추적하는 식품의약안전처가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고, 경찰은 최근 수사에 착수했다.

유아인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유아인을 소화해 한 차례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몇몇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이유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아인의 체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고, 출국금지 조치도 함께 내렸다.

의혹이 커지자 UAA는 유아인이 프로포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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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는 다시 한 번 프로포폴로 인한 악몽이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처벌받아 세간에 충격을 줬다.그는 2019년 1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벌금 3000만 원을 선고받았고, 하정우는 자숙 끝에 넷플릭스 '수리남' 등으로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휘성도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매수,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연예계에서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이 꾸준히 문제가 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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