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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군대서 집단 괴롭힘에 결국…총상 사망 이병, 뒤늦게 밝혀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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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육군 [사진출처=연합뉴스]


강원도 인제군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 지난해 11월 발생한 이등병 총기 사망 사고는 집단 괴롭힘 때문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GOP에서 경계근무 중 총상으로 숨진 A 이병은 암기 강요, 폭언과 협박 등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사경찰 조사 결과, A이병은 지난해 9월 입대한 뒤 신병훈련을 거쳐 부대에 배치됐다. A이병을 괴롭힌 것으로 조사된 인원은 간부를 포함해 8명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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