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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물품 전달 마지막 남은 길도 끊겼다…고립무원의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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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가 큰 시리아 북서부 지역은 반정부 세력과 전쟁 난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구호물품에 의존해 생활해왔는데, 이번 지진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유일한 통로마저 사라져버렸습니다.

신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잔해들 사이에서 생존자가 구조돼 나오자, 구조대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서부 지역의 구조활동을 주도하는 것은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