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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경찰, '심은하 연예계 복귀설' 유포 제작사·대표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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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경찰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착수

지난 1일 "심은하씨 복귀·계약금 지급했다" 주장한 혐의

2001년 연예계 은퇴한 심씨, 복귀설 부인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배우 심은하가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제작사가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이데일리

(사진=이데일리 DB)


서울 수서경찰서는 8일 배우 심은하씨의 복귀설을 유포한 제작사와 이 제작사의 대표 A씨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작사는 지난 1일 심씨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2001년 이후 연예계를 은퇴한 상태로, 복귀 소식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사와 A씨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한편 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계기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후 그는 2001년 연예계를 은퇴하고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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