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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심은하 복귀' 허위사실 유포한 바이포엠, 경찰조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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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 심은하.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 배우 심은하의 복귀설을 유포한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경찰수사를 받는다.

8일 수서경찰서는 심은하의 허위복귀설을 유포한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대표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심은하와 드라마 등 출연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 15억 원을 지급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심은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스튜디오의 입장을 빌어 자신의 컴백설이 보도되자 이를 전면 부인했다. 심은하와 남편 지상욱 박사, 그리고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 다리를 놓고 있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 등이 직접 나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결국 심은하 측은 보도 다음날 제작사 등을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이와 관련, 지난 3일 “심은하의 에이전트를 사칭한 A에게 속아 A가 대표이사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출연료 총액 30억원 중 15억원을 지급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심은하 출연과 관련해 정당한 대리 권한이 있고 계약금을 전달했다는 A씨의 말은 허위였다”며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심은하와 가족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하며 “A씨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경고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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