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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재선도전 앞둔 바이든, 경제성과 집중하며 中에 강력 경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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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실업률 등 일일이 열거하며 '중산층 경제론' 성과 부각

노조법·낙태권 입법 등 호소하며 지지층에 구애…재선 명분 다지기

국내 현안 집중하면서 외교·안보 비중은 축소…北 언급 2년째 '패스'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일을 마무리합시다(Let's finish the job)"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7일(현지시간) 국정연설은 지난 2년간 자신이 이룬 경제적인 성과를 종합적으로 망라하면서 재선 출마를 위한 명분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특히 조만간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로 해야 할 일을 끝내야 한다면서 야당인 공화당에 협조를 구하는 동시에 자신이 더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점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