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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업★]"언어폭력 당해"vs"명백한 허위" 명호, 데뷔 8일만 학폭 의혹→부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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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명호/사진=민선유 기자



명호가 그룹 에잇턴(8TURN)으로 데뷔한 직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부인했다.

최근 글 작성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명호와 그가 속한 무리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라고 밝혔다.

A씨는 "지속되는 언어폭력과 지명호 포함 수많은 남학생들의 쏟아지는 눈빛이 잊히지 않는다"며 'XXX', '김치X', '죽여버리고 싶다' 등의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언어폭력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은 한 달 가까이 지속됐으며 학교폭력위원회까지 올라갔지만 교사들의 설득에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고.

이에 따르면 A씨는 이후 남성과 대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A씨는 "정신적 고통 속에 7년째 정신의학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남에게는 정상적인 생활을 못 할 만큼 평생 없앨 수 없는 상처를 줬지만 정작 본인은 꿈을 이루고 남에게 사랑 받고 있다"고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이 모든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MNH 측은 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당사 아티스트 8TURN(에잇턴) 멤버 명호에 대하여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사실관계를 여러 방면으로 확인하고 교차 검증한 결과 모든 내용이 허위 사실임이 명백하며 오히려 명호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을 포함한 명예 훼손 또는 비방의 목적으로 게재된 글에 대하여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법률 대리인에게 사건을 의뢰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폭로와 함께 명호의 졸업사진, 당시 사건 내용이 기재된 사실확인서 등을 첨부한 반면, 소속사 측은 논란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명호가 속한 그룹 에잇턴은 지난 1월 30일 데뷔해 명호는 불과 데뷔 8일 만에 학폭 의혹에 휩싸인 상황.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진실이 무엇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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