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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남친 논란' 박민영 측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확정 NO..논의 중"[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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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민영/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배우 박민영이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을 검토 중이다.

8일 박민영 측은 헤럴드POP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과 관련해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한 매체는 박민영이 웹툰 원작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주연 강지원 역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남편 박민환이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한 시한부 인생 강지원이 남편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고 10년 전으로 회귀해 복수를 그리는 내용을 담는다.

앞서 이이경이 박민환 역으로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임을 전한 바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해 9월 4세 연상의 재력가 강모 씨와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각자의 본가를 오가며 진지하게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강 씨 관련 석연치 않은 의혹들이 생겨났다. 그는 국내 2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숨겨진 실소유주라는 지목을 받았다. 또 과거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한 금융사의 우회 대출에 가담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강 씨가 2020년 상장사 3개의 실소유주가 됐는데 하루아침에 어떻게 인수자금 230억 원을 마련했는지 의문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민영 친언니가 강 씨가 실소유한 회사 중 하나인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재됐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박민영과 강 씨의 관계가 가족들까지 개입된 밀접한 관계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 그리고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니인 박모 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강 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나 때문에 배우 커리어가 망가지는 걸 원치 않았다. 연기를 정말 좋아해 서로 헤어지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일 강 씨는 횡령 및 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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