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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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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헨리 카빌 해고→슈퍼맨 이미지 공개 "빨간팬티, 투표로 有"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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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DC 변화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 슈퍼맨의 행보가 궁금증을 일으키는 가운데 수장 제임스 건이 변혁 발표 후 첫 슈퍼맨 이미지를 공유했다.

제임스 건이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슈퍼맨 이미지를 공유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하늘을 향해 근육질의 두 팔을 뻗어 날아가는 슈퍼맨의 모습으로 DC에 따르면 이는 액션 코믹스 1050의 커버 아트다.

이 같은 이미지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슈퍼맨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DC 영화 슬레이트가 최근 공개된 이후 제임스 건의 첫 관련 이미지 게재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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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감독인 제임스 건은 프로듀서인 피터 사프란과 함께 워너 브라더스의 DC 필름스로 알려진 DC 스튜디오 새로운 공동 CEO가 됐다. 지난 해 10월, 이들은 디즈니의 마블 스튜디오와 직접적인 경쟁자인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의 재구성을 약속했던 바.

지난 달 31일 건과 사프란은 (물론 변경 가능성이 열려져 있는)계획된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의 첫 장에 대한 비전을 첫 공개했다. 그 중 첫 번째 변화는 슈퍼맨이 될 것이임을 예고했다.

2025년 7월 11일 공개, 'DCU의 시작'을 알리는 '슈퍼맨 : 레거시'는 건이 대본을 쓰고 새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배우 헨리 카빌 하차(혹은 해고) 후 나오는 새로운 슈퍼맨이기에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건은 '해고'란 말이 적절치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카빌은 2013년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으로 데뷔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감독 잭 스나이더2016),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2017),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2021) ‘저스티스 리그 파트2’(감독 잭 스나이더) 등의 영화에서 슈퍼맨 캐릭터로 활약해왔던 바. 그는 최근 드웨인 존슨의 '블랙 아담'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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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건은 최근 자신의 팀이 슈퍼맨 캐릭터 삶의 '초기'에 관한 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따라서 헨리 카빌이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이 같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카빌은 담담히 받아들이며 "슬프지만 그것이 인생이다"란 소감을 남겼다. 그는 또 건과 사프란이 자신을 다시 데려오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존중한다. 제임스와 피터는 지어야 할 우주가 있다. 나는 그들과 새로운 우주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과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인정했다.

그런가하면 건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하면서도 재미있는 투표 하나를 진행했는데 바로 슈퍼맨의 시그너처이기도 한 빨간 팬티를 밖에 입어야 하느냐 혹은 안에 입어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투표에 참가한 절반 이상이 슈퍼맨이 팬티를 밖에 입어야 한다고 선택했다. 이 같은 투표 자체가 뭔가 달라질 슈퍼맨을 예고하는 밑밥일지도 모른다.

/nyc@osen.co.kr

[사진] DC SNS, 제임스 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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