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아 그 회사가 그 회사였어?”...작년 상장사 104곳 이름 바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상호를 변경한 상장회사가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경 이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가장 많았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총 104개의 상장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전년(122개사) 대비 14.8% 감소한 수치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38개) 대비 18개 감소한 21개사가 상호를 바꿨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년과 같은 83개 회사가 회사명을 변경했다.

대표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주)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로, 케이티비투자증권이 다올투자증권으로, 두산중공업(주)가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바꿨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주)인터파크가 그래디언트로, (주)위니아딤채가 위니아로, 현대사료가 카나리아바이오로 이름을 변경했다.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 제고’가 41개(2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가 38개(27.7%), ‘회사분할·합병’이 28개(20.4%), ‘사업 다각화’가 28개(20.4%) 순이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